노벨물리학상 나카무라 "아시아 교육은 시간 낭비"(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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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흥미로운 기사가 떠서 소개합니다. 2014년에 푸른빛을 내는 LED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일본의 나카무라 슈지 교수가 한중일의 교육 체계를 비판한 내용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개가 되어 있지 않고 그저 대학입학만을 목적에 둔 아시아의 입시위주 교육을 비판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기사를 통해서 그의 교육관을 조금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관련 기사 보기) 그는 다른 학자들의 논문을 읽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구를 했다고 밝히고 있네요. 한국경제와의 인터뷰(* 관련 기사 보기)에서는 젊은이들에게 대기업만 노리지 말고 벤처 기업에 도전해볼 것을 권하며 '창의성', '혁신성'등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결국, 그가 강조하는 교육은 대학에 붙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내용을 따라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분야를 끝없이 파고들어,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배움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일 강조하지만 그 실체는 사실 잘 알 수 없는 '창조경제'란 게 바로 이런 걸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 교육은 과연 '시간 낭비'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 멀고느린구름
201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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