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가 일방적? 내가 만난 學生들은 모두 원해"

(2014. 8. 25. 조선일보)



경기도 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과 관련해 방어적 입장을 지니신 분들도 비교적 수용할 수 있는 매체에 인터뷰가 실려서 링크합니다. 


하반기에는 교사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교권보호조례'를 내놓겠다고도 밝히고 있네요.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이슈에 대해서 진보와 보수가 나뉘어 그 사안의 본질적인 내용과는 관련 없는 진영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9시 등교'나 '교권보호조례'나 모두 어느 특정 진영의 정책인 것이 아니라 좀 더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전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보가 낸 정책이라서 무조건 비난하거나 음모론을 제기하고, 또 보수가 요청하는 사항이라서 무조건 욕망에 근거하며, 정의롭지 않다고 편견을 갖는 태도를 각자 조금씩 지양한다면 소통의 길이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모쪼록, 우리 어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입장에 서서 우리 자신의 선입견들을 내려놓고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 멀고느린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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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은

날짜

2014. 9.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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