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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학생들의 의무 교과목으로 편성된다고 합니다. 제가 교사로 재직했던 파주자유학교 등 다수의 대안학교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었던 교육입니다만 뒤늦게라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이 된다고 하니 일단 환영합니다. 


사실, 우니라라가 IT 강국이니 정보화 혁명의 선진국이니 하는 자화자찬은 많이 하고 있었지만 정작 교육에 있어서는 개인의 영역으로 맡겨 놓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종 소프트웨어는 불법으로 유통되고, 사용자들의 소프트웨어의 가치에 대한 인식도 낮아지고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이번에 정규 편성된 소프트웨어 교육에서는 소프트웨어의 가치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고 하니 낙후된 국내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과 제반 인식의 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정작 업계는 기대반 불안반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 관련 기사


그럼에도 대통령의 의지도 확고한 것 같고 (* 관련 기사) 정책의 방향 그 자체로서는 분명 옳은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의미 있는 교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멀고느린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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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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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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