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9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마음 | 알파고가 바둑에서 승리를 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하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가 떠오르고, 호킹박사를 비롯한 천재과학자들이 인공지능을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지배당하는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정재승 박사는 아직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하네요.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이번 알파고가 파란을 일으킨 것은 인간의 뇌를 흉내 낸 '약한 지능', 다른 말로 '딥 러닝' 이라는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컴퓨터의 인공지능은 우리가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듯이 "주어 다음에는 동사"가 오고... 어쩌구 하는 문법을 가르치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이 방법으로는 컴퓨터가 결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딥 러닝은 빅데이타를 근거로 합니다. 무수히 많은 데이..
2016. 3. 26. 10:34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문명, 인간이 만드는 길 - '마음' 전문가들과의 대화(경향)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철학에 과학으로 얻은 정보가 있다면 이는 과학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자아를 보다 분류적으로 연구해야 합니다. 과학과 종교가 함께할 수 없는 것도 아니고요. 달라이 라마는 대단한 과학 팬이죠." - 위 기사 중 뉴스를 외면하면 산 지 벌써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왜냐하면 뉴스를 통해 접하는 세상은 부조리와 폭력으로 얼룩져 있기 때문에 직면하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뉴스가 인간의 선한 본성과 공감의 따뜻한 소식으로 채워질 수는 없을까? 성선택과 자연선택의 압력을 통해서 생명체가 진화한다는 설명이 아직까지는 가장 모순이 없는 정통한 해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정글 속에..
2015. 3. 24. 19:10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 알라딘 도서정보 보기 책 열어보기, - 마음 "왜 사람에게 행복에 그토록 중요할까?(중략) 뇌는 우리의 행복에 일말의 관심도 없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도록 하기 위해 뇌는 설계되었다. 그것은 '생존과 직결되는 사람' 이다. 그래서 뇌는 사람이라는 생존 필수품과 대화하고 손잡고 사랑할 때 쾌감이라는 전구를 켜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렇게 보면 행복은 타인과 교류할 때 자동적으로 발생하는 일종의 '부산물' 이라고 볼 수도 있다." - 서은국, 중에서 이 이야기는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행복을 연구하는 학계의 주된 흐름입니다. 서은국 교수는 행복에 관련해서는 그의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기에 신뢰해도 좋습니다. 지금까지는 행복은 주로 생각을 통해서 연구했지만, 현재는 도파민이 분비될 때 행복하다..
2014. 12. 25. 17:45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 이 글에서 인용하고 있는 기사는 이미(2014. 7. 25.) 에듀케이션데이타 코너에서 소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저희 우물을 나온 개구리 웹진 필자의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본 글도 그대로 공개합니다. 기사 열어보기, '뇌과학이 말하는 교육' - 마음 이번은 카이스트 대 김'대수' 교수가 아닌 김'대식'교수의 기사를 소개한다.* 지난 번 글에서는 편집자의 실수로 김대수 교수가 아닌 김대식 교수의 사진이 글에 함께 실렸기에 바로잡았습니다.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뇌과학자들이 말하는 ‘교육’이란 무엇일까? 소통이란 언어를 통해서는 너무나 불완전하기에 오해를 불러온다고 주장한다. 소통은 함께 경험할 때 말로 하는 것 보다 더 확실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한국사람과 일..
2014. 10. 13. 08:30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유튜브 열어보기, '1.4kg 뇌의 세레나데' - 마음 우리는 눈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사실을 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과 많이 다르답니다. 보이는 장면과 색, 모두가 뇌가 만들어 낸 가상현실 입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입니다. 실제 장면은 핏줄과 맹점이 장면들과 얽혀 있는데 뇌가 기가 막히게 불필요 하다고 여겨지는 정보들을 삭제하고 깔끔한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생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사건을 목격하고 그것을 근거로 내가 생각한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뇌가 띄엄띄엄한 데이타를 바탕으로 한 추론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객관적 사실이라고 우리에게 보고하기 때문에 잘못 알 수 있는 여지가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엉성한 1.4Kg의 뇌는 우리를 아주 성공적으로 생존할 수 있게 도와주..
2014. 10. 1. 13:22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책 열어보기 -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새로운 무의식'
새로운 무의식-정신분석에서 뇌과학으로저자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출판사까치글방 | 2013-01-1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2012년주목해야 할 10권의 책 중 한 권 ─ 뉴사이언티스트 ... 책 열어보기, 레오나르도 믈로디노프 - 마음 "연구와 측정에 바탕을 둔 현대의 무의식은 종종 새로운 무의식(new unconscious)이라고 불린다. 프로이트가 유행시켰던 과거의 무의식 개념과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 1장, 새로운 무의식 중에서. 뇌과학자들은 fMRI 자료와 다양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서 '무의식'을 증명해 냈다. 여기서 말하는 무의식은 프로이트의 '무의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기에 '새로운 무의식'이라고 부른다. 과학적인 연구성과가 전혀 없었던 시절에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던 '프로이트'는..
2014. 9. 20. 08:09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강의 열어보기, 김대식 교수 '뇌, 현실, 기계지능'- 마음 0과 1을 한쌍으로 묶어서 컴퓨터 에서는 비트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것은 디지털 데이타의 기본구조 지요. 컴퓨터에서는 0볼트일 때를 ‘0’, 5볼트 일때를 ‘1’로 설정하여 숫자, 문자 심지어는 사진까지 완벽하게 데이타로 변환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8개의 비트가 모이면 1byte가 되고, 1024 Kbyte를 1MB라고 합니다. 1000Mb를 1GB라고 하고, 1000GB를 1테라 바이트라고 하여 요즘 컴퓨터 외장하드는 4테라 정도는 기본장착을 하고 나온다. 아주 대단한 용량 입니다. 그래도 화질 좋은 90분용 영화 수백편이면 하드디스크가 금방 꽉 차 버리죠. 만약 사람이 4 테라바이트를 장착하고 태어났다면 아주 아껴 사용하고 눈을 최대한..
2014. 8. 27. 07:30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책 열어보기, 스티브 존슨 - 마음 프로이트주의에 입각했던 정신분석학이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하여 이제 막을 내라고 있군요. 뇌과학 분야의 눈부신 발전이 추론으로 출발했던 그의 이론들을 검증하고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20년이 지난 일이기도 하군요. 우리는 가끔 서로에게 가슴을 열고 아픈 상처를 보여주며 서로 위로를 하며 우정을 다집니다. 이런 행동은 프로이트주의에 따르면 전혀 문제될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불행한 기억이 뇌 안에서 어떤 방식으로 기억이 강화되는지 알게 된다면 어설픈 인생상담이 얼마나 큰 피해를 낳는지 알게 될 겁니다. 트라우마를 오히려 키우는 황당한 결과를 가져 옵니다. 죽음충동이나 억압된 욕망 따위가 뇌 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확고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줍니다. 죽음충동..
2014. 7. 30. 08:51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기사 링크 - 뇌과학 연구 어디까지 왔나? (문화일보)
"가장 창조적인 5% 인재'는 그냥 내버려두는 게 최상" -> 기사 전문 보기 문화일보의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 인터뷰 기사입니다. 뇌과학 연구의 최신 경향과 연구 과제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는 데다가, 창조적이려면 기존 사고틀(특히 한국식 교육이 젊은이들 머리 속에 만들어낸 경직된 사고틀)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와 창조 경제를 말로만 하지 말고 차라리 젊은이들에게 1년간 세계여행을 지원해주는 게 좋다는 마지막 제안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저도 이번에 호주 여행 가서 보니까, 정말로 젊은이들에게는 낯선 문물을 경험해서 사고의 폭을 확장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한 것 같더군요. 게다가 앞으로 젊은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보수적이거나 인종차별적인 노인네들이 뭐라고 해도 결국 온 지구가 하나의 나라..
2014. 7. 25. 14:16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