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열어보기, '잠을 왜 자는가?'

- 마음 


"잠을 왜 자는가?" 고원용의 과학이슈 읽기 (사이언스 타임즈)

*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잠을 자고 있지만 왜 잠을 자는지 그 이유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이 움직이지 못한다. 그러나 두뇌는 아주 활발한 전기작용을 하고 있다. 잠이란 뇌가 잠을 통하여 쉬는 시간이 아니라는 과학적인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뇌는 쉬지 않는다.


그런데 포식자나 다른 위험으로 부터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되는 아주 위험한 잠은 왜 필요할까? 다시 말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그 이유를 명확히 모르고 있다.


우리는 다른 동물을 연구함으로써 잠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일관된 설명이 불가능 하다. 연약해서 잡혀 먹기 쉬운 다람쥐도 15시간의 잠을 잔다. 누가 잡아 먹으라고 해도 못 먹을 코끼리는 4시간 만 잠을 자고, 돌고래와 고래는 뇌가 반씩 교대로 잠을 잔다고 한다. 우리는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경험하지만 렘수면이 없는 동물들도 있다. 아주 난감한 일이다.


하여간 사람의 경우를 본다면 잠을 자고 나면 피로가 회복되고 기억력도 좋아지고 보다 활발한 창의적인 생각과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된다. 그럼에도 분명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가 필요한 지점이다. 바로 그 과학자가 되려는 학생은 잠을 충분히 재우길 권한다. 과학이 가르쳐 주는 지혜다. 잠을 자지 못하면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현상이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아직 잠은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다.



2014. 10. 15. 



날짜

2014. 10. 15. 12:48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