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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된 미래교육, 이화여대에서 다시 만난 세계 1

멀고느린구름 | 구시대의 종언을 알린 첫종은 이화여대에서 울렸다 우리 역사에 분명히 기록해야할 것이 있다. 지난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 피씨 보도가 있기 전, 언론에 최순실과 정유라의 이름을 올리게 한 것은 이화여대생들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생들은 7월 28일에 '미래라이프대학 단과대 신설 반대'를 주장하며 본관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최경희 이대 총장은 경찰 병력 1600여명(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제시 자료)을 학내에 투입시키며 충돌을 빚었고, 이대 학생들은 졸업생까지 합류해 대대적인 항쟁에 나서며 결국 8월 3일 최경희 총장의 '미래라이프대학 백지화' 선언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학생들이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본관 점거 농성은 끝나지 않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 대한 언론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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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다음 시대의 교육

멀고느린구름 | [기고] AI 시대 국어 교육의 변화/민병곤 서울대 교수 *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교육'을 키워드로 웹 검색을 해보다가 반가운 기사 제목을 보고 열어 보았습니다. "그래! 드디어 우리나라 교육계도 인공지능 시대의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구나!" 싶었던 것이죠. 하지만 곧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물론, 지면의 제약으로 인해 글쓴이가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인상 비평 수준의 담론을 대하며 오히려 더 우리 교육이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것일까 의문만 깊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 기사를 소개하는 것은 그나마 방향성과 문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기사에서도 언급되는) 문학 교육이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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