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3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멀고느린구름 | 구시대의 종언을 알린 첫종은 이화여대에서 울렸다 우리 역사에 분명히 기록해야할 것이 있다. 지난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 피씨 보도가 있기 전, 언론에 최순실과 정유라의 이름을 올리게 한 것은 이화여대생들이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생들은 7월 28일에 '미래라이프대학 단과대 신설 반대'를 주장하며 본관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최경희 이대 총장은 경찰 병력 1600여명(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제시 자료)을 학내에 투입시키며 충돌을 빚었고, 이대 학생들은 졸업생까지 합류해 대대적인 항쟁에 나서며 결국 8월 3일 최경희 총장의 '미래라이프대학 백지화' 선언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학생들이 최경희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본관 점거 농성은 끝나지 않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 대한 언론의 관..
2016. 12. 27. 12:01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멀고느린구름 |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는 그의 정치적 브랜드이자 한국의 대표적 불가사의로 꼽히기도 했던 표어였다. 오랜 시간 동안 정치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은 그의 새정치가 대체 어떤 내용을 지니고 있는지 궁금했다. 대표직을 내려놓은 안철수 의원이 그 내용성을 보강하기 위해 요즘 SNS상에서 활발하게 꺼내고 있는 화두는 바로 '교육'이다. 그는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구상을 최근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른 바 '교육 정치'를 새로운 카드로 꺼낸 셈이다. 안철수 의원은 교육을 정책의 중심으로 내세우며 현재의 교육부를 '교육통제부'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우리 교육에 대한 그가 가진 비전의 단초는 아래의 동영상과 인터뷰를 통해서 엿볼 수 있다. [인터뷰] 안철수 전 국민의당..
2016. 10. 19. 19:50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멀고느린구름 | 대안교육 정체현상의 내적 요인, 세대교체 불발 미래의 교육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대안교육 20년을 주로 외적인 측면(철학이나, 교육내용 등 내적인 가치가 아니라)에서 살펴 보았던 지난 글과 최근 혁신학교의 바람(?)이 조금 주춤하는 듯한 모습, 그리고 여러 사회현상의 징후들을 살펴보며 앞으로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또는 세상이 어떤 교육을 요청하고 있을까 새삼 고민에 휩싸였다. - 솔직히 말하자면 올해 독립해서 재창간하긴 이전까지 이 개구리웹진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던 대안학교의 내부적 위기 상황에 또한 고민의 큰 계기를 제공했다 - 전술한 것처럼 대안학교는 거의 그 존재 증명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혁신학교는 한 회가 돌고나서 기존에 혁신학교 모델을 실천했던 교사진이 정해진..
2016. 5. 26. 12:29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