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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당 | 역시 화장실에서 읽기 좋은 책은 짧은 글들이나 짧은 에세이들이다. 그래서 요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을 화장실에 갖다놓고, 하루에 몇 페이지씩 읽고 있다. 그런데 지난 번에 읽었을 때는 별로 눈에 띄지 않던 글 하나가 이번에는 읽은 후에도 한참 동안 잊히지 않았다. 아마도 지금의 내 개인적인 상황과 연관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베르베르가 언급하고 있는 상황은 19세기 프랑스의 극작가 외젠 라비슈가 '페리숑 씨의 여행'이라는 희극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인간의 묘한 심리를 드러내는 한 가지 행동'. 즉 주인공 페리숑 씨의 행동이다. 베르베르는 주인공 페리숑 씨의 행동을 통해서 드러나는 인간의 묘한 심리란 다름아닌 "일견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알고 보면 사람들에게서 아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행..
2018. 1. 15. 10:07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