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의 폭로는 검찰 조직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까 1

금안당 |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사건 폭로에 언론들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그런데 분명히 사건이 일어난 시점은 보수 정권인 MB 정권에서의 일이고, 가해자는 보수정권, 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더 검찰 고위직을 섭렵한 인물이어서, 겉보기에 서기현 검사의 폭로는 문재인 정부에게 대단히 유리한 소재가 될 것처럼 보였는데,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미적지근한 대처가 드러나면서 정치적 불꽃은 오히려 현 정부로 튀어버린 모양새이다. 그러자 또 일부 편향된 네티즌들이 도리어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와 그 대변인 및 변호인을 비난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하고... 그러니까 피해자가 인권의 문제, 인륜의 문제로서 제기한 문제를 각 정치세력들이 정치적 유불리의 문제로만 받아들이다 보니 발생한 본말전도의 안타까운 상황이라 하..

2018. 2. 6. 18:02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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