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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들 4

선택의 순간들 4- 금안당 네째로, 최선의 선택, 혹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려면, 되도록이면 인생에서 한두 우물만 파야 한다. 특히나 30대 이후에는. 사람들은 선택의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면, 원칙 없이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을 상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게다가 그 선택이 인생의 진로란 측면에서 중심 줄기와 관련된 선택이면 관련 책임의 양이 결코 적지 않다. 그러니 이 우물, 저 우물 하는 식으로 옮아가면 짊어져야 할 책임의 양도 몇 배로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젊었을 때나 어렸을 때 생각하는 것만큼 인생은 길지 않다. 아니, 한 우물을 제대로 만들기에도(자신이 만족할 만큼) 벅찬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되는 경우도, 실패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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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

미래의 교육- 멀고느린구름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과학기술 박람회라든가 미래를 주제로 한 각종 전시나 발표회 등은 시간을 들여 찾아가보는 편이다. 현장에서 교육을 하는 입장에서 '미래'에 대한 관심은 자연히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 하는 물음으로 옮아가게 된다. 사람들은 대체로 교육에 있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를 아이들의 '미래'로 오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위 '안정적인 직업이나 포지션'을 갖게 하기 위한 교육에 몰두한다. 20세기 한국의 교육형태는 대체로 그러한 행동의 반복이었다고 생각한다. 흔히 우리나라의 20세기를 격동의 20세기라고 부르지만 '가치'의 측면에서 나는 20세기를 동일한 패러다임의 연장선 속에 있었다고 본다. 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미국 대선 후보가 '한국식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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