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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의 노란 리본 - 마음 중학교 시절, 나는 교사가 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역사 선생님이 좋아서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었답니다. "엽전들은 그저 맞아야 정신차려!" 입버릇처럼 한국사람을 저주하던 늙은 영어선생님을 만난 고등학교 시절까지의 내 꿈이었죠. 교련선생님(?) - 군인아저씨가 맞을 것 같네요. - 의 이유 없는 복종요구와 구타를 통해서 깨끗하게 교사의 꿈을 접었죠. 요즘은 그분들께 감사를 드려야 할 판이네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난감할 것 같아서 입니다. 교하신도시에 분향소가 생겼습니다. 며칠 전부터 생겼는데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국화꽃 값도 갑자기 천정부지로 올라 갔네요. 동사무소나 시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으고 있..
2014. 5. 7. 20:27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