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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된 동물들을 위한 어설픈 채식주의자의 항소

* 이 글은 지난 2006년에 멀고느린구름 선생님께서 개인적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허나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오리와 닭의 살처분 관행과 관련하여 생각해볼 몇 가지 시사점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이곳에 옮겨와 봅니다. 살처분된 동물들을 위한 어설픈 채식주의자의 항소 (2006)- 멀고느린구름 우리나라에서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일은 거의 범죄에 가깝다. 설혹 소위 어른들이 있는 자리에서 함부로 "저는 채식주의자야요" 라는 고백을 했다가는 불호령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자신만만한 불호령의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보기를 만들 수 있다. 1.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는 없어서 못 먹었다 이놈! 2. 이 눔의 새끼!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혀! 3. 꼴값한다. 4. 너 불교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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