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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제사를 지내는가- 멀고느린구름 愼終追遠, 民德歸厚矣 신종추원, 민덕귀후의삶의 마감을 신중히 하고 먼 조상까지 추모하면, 백성의 덕이 후하게 될 것이다. - 논어 '학이(學而)' 제9장 - 동아시아 문명에서 제례를 지내는 전통은 이 한 구절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 말은 공자 본인의 말이 아닌 제자인 증자의 말이다. 일찍이 공자는 제자인 증자를 일컬어 "좀 어리석다"라는 한 마디로 평가한 바 있다. 불행하게도 공자의 수제자였던 안회가 공자보다 앞서 죽어버린 후, 공자의 맥은 아이러니컬하게 증자에게로 이어졌다. 증자의 이름은 '삼'이다. 공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삼은 공자 사후에는 많은 제자를 거느리며 '증자(자子는 스승을 일컫는 존숭의 호칭)'로 추앙받으며, 논어..
2015. 2. 17. 10:52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