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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아서 괴롭히는 거야"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아이에게 "좋아서 괴롭히는 거야"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멀고느린구름 남자아이에게 치마가 들춰지는 아이스케키를 당한 여자아이가 울면서 교사를 찾아온다. 교사는 입가에 무척 자연스러운 미소를 떠올리며 짐짓 너그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다, 니가 좋아서 괴롭히는 거야." 적어도 내가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초등학교 혹은 유치원 현장에서 쉽게 목격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가정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위의 대사는 이웃집 아이에게 모종의 피해를 당하고 온 아이에게 많은 부모들이 종종 사용하는 위로(?)의 말일 것이다. 남아에게 당하고 온 여아에게 주로 사용되는 말이지만, 반대의 경우에도 똑같이 문제가 되는 말이다. 이런 위로의 말은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장기적인 판단의 착란을 불러일으킨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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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링크 - 우리는 정말 뇌의 10%만 사용할까?

Mark Nerys 우리는 정말 뇌의 10%만 사용할까?(월스트리트저널)*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군요.(물론 번역본 입니다. ^^) 다음의 세 가지 상식적인 질문에 답해 보세요. 1. 우리는 뇌를 10%만 활용한다. 2. 자극 요소가 풍부한 환경은 취학 전 아동의 인지발달에 도움이 된다. 3. 선호하는 학습 스타일(시각, 청각, 운동감각)로 배우면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 이 기사를 끝까지 읽게되면 당신은 상식에서 얼마나 벗아나 있는지 알게 될 것 입니다. 이런 과학적인 성과들은 최근 20년 이내에 확증된 사실이므로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 - 마음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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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아이들을 지켜줄까요? 1

CCTV가 아이들을 지켜줄까요? 1- 멀고느린구름 최근 어린이집 교사 유아를 폭행하거나 학대한 사례가 언론에 전면적으로 보도되며 사회적 문제로 드러났다. 정부나 일부 정치인들은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라는 카드를 들고 나와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고, 꽤 많은 시민들이 이에 찬성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사건으로 보도된 CCTV 화면 속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모습이 워낙 충격적이었기에 이런 여론이 들끓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조금 숨을 고르고 생각을 깊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아동 성폭력 문제'가 사회적 의제로 대두된 바 있다. 대중들은 '사형제 강화론'까지 들고 나오며 공분했다. 그러나 최근 들은 성폭력 방지 단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순간적인 분노가 얼마나 허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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