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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교육은 둘이 아니다

이윤업(판화가) http://www.emuspace.co.kr/2013/?p=1010 삶과 교육은 둘이 아니다 - 소나무 “만약 학교가 진정으로 삶에 이로움을 주는 교육 기관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학교는 교육도, 학교 자체도 그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고 오로지 삶만이 그 필요조건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학교는 삶을 있는 현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며, 삶의 유용성을 증대시키고 밝히는 데에만 주력해야 한다.”(그룬트비, 1838) 삶과 교육은 둘이 아니다. 애초에 둘이 될 수 없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삶과 교육은 전혀 별개의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다. 삶과 교육은 같이 동행하기엔 귀찮고 버거운 ‘길동무’가 되어버렸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니 공부는 소홀히 해도 된다,’ 또는 ‘다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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