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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자유학교 웹진 - 아이들이 들려주는 마음 속 이야기
“한아름... 내가 먹는 걸 왜 그렇게 힘들게 생각하게 됐냐면요. 사실 제가 유치원 다닐 때 일인데요.유치원 다닐 때 밥을 먹는데 선생님이 끝까지 먹어야 된다고 그러면서 다 먹을 때까지 못 나간다는 거예요.애들은 모두 먹고 나가고 저 혼자 남아서 교실에서 끝까지 먹는데 그게 정말 너무너무 싫었어요.그때부터 먹는 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한아름... 저는요. 오빠가 집에만 있을려고 그러고 학교 가는 걸 너무 힘들어해서 엄마가 오빠 때문에 걱정이 많거든요.그런데 사실 저도 학교 다니는 게 힘들어요. 그런데 엄마가 오빠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하는데 저까지 힘들다고 하면엄마가 너무 걱정하시잖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애들이 놀리고 막 그래서 속상해도 집에 도착할 때쯤엔 웃는 표정을 지어요. 그러다가 오빠 때문에 여..
2013. 4. 17. 06:48 written by 우물을 나온 개구리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