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정된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가 '교과서 진화론 개정 추진위원회'(교진추)의 의견을 받아들여 창조론쪽에 기운 내용으로 개정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아래에 링크된 글은 개정된 과학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실린 글이지만, 이 문제 관련하여 꽤 깊이 연구한 사람의 글인 듯하여 링크해놓습니다. 이제 막 개정된 교과서인지라 다른 연구자의 글을 찾기도 힘들고요.


-> 기사 보기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진화론과 창조론을 둘러싸고 과학교사들과 교육위원회 간에 소송이 벌어진 일도 있습니다. 재판 결과 과학 교사들의 진화론 주장이 받아들여졌지요. 판사가 보수 기독교도였음에도요. 우리나라 과학자들이나 과학교사들도 이런 문제의식과 사명감을 가져야 할 텐데, 아직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네요.

 

국사 교과서를 놓고  특히 현대사 분야에서 보수와 진보가 서로 시각차로 다투는 건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과학 교과서까지 어른들의 정치관으로 얼룩지다니... 좀 착잡하네요...

 


2013. 3. 21. 금안당 



 

 

날짜

2013. 3.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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