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s://twitter.com/thelastwang/status/533829716105363457



오늘 제 트위터 타임라인에 재미난 사진이 올라와서 소개합니다. 

서울시민이라면 서울 지하철역 플랫폼의 스크린도어에 쓰여 있는 시를 모두 아실 텐데요. 

위 시는 그 중 2013년에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더 무슨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는, 말을 잃게 만드는, 시의 역할을 최대한 해내고 있는 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른들은 다들 자신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고 '말이 안 통하는 세상'이라고 화를 냅니다. 

아주 어린 아이에게는 어른이 세상의 전부일 수도 있겠지요. 

어떤가요? 아이들에게 우리는, 지금 말이 통하는 세상이 되어주고 있습니까?


- 멀고느린구름



카테고리

지금, 교육은

날짜

2014. 11. 18. 15:10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

광고